처음엔 친절하니 하와이를 간다니 좋았지만

여기서 연결된 하와이가이드가 영 별로였다.

건들먹거리는 아저씨가 가이드를 하며, 첫날 같이온 부부들에게 일정들 수정을 권유했다.

1. 다들 렌트할려구요? 여기 위험하니 절대 렌트하지 말라며 자기네 코스를 추가하라며 권유하며, 계속 위험한 곳임을 수시로 강조했고...결론은 그놈덕분에 렌트 취소

밑에 떨어진 반짝이는거 전부 렌트카 털이범이 유리창 깬거라며 겁주기 시작함. 절대 렌트 못하게 막음

2. 파인애플농장? 정해진 코스라며 이동중에 정작 아무것도 안하고 농장앞에서 사진 하나 찍고 다른곳으로 이동한다기에 상가를 좀 돌았더니 뭐라하며 시비검. 그래서 나도 맞장구 치고 왜 내가 구경하는걸 뭐라하냐고 따짐.파인애플 농장 입구에서 사진찍고 딴곳으로 이동?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진짜

3. 결국 연결된 가이드 개판이라, 같이 이동하던 커플들과 더욱 돈독해짐

4. 그 가이드놈 노니가 좋다고 계속 홍보하더니 결국 외딴곳의 한국인 노니 가게로 이동해서 물건 사라고 계속 권유함.뭐 하나 살때마다 가이드 이름같은거 등록하고 결제하라하는거 보니 딱 연결된 가게같음

5. 시내에서 허니문 사진이라고 찍어준거 결국 못받음

여행지 자체는 너무 좋은데 이상한 가이드 연결되서 허니문에서 기분 일부 잡침.

다음에 가게 된다면 꼭 렌트해서 가기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