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를 꽤 오래해왔던 터라 올해 3~4월쯤 미리 여러군데 견적도 내보고 했었습니다. 신랑은 부산, 신부는 울진, 신혼집은 양산인 터라 결혼준비가 다소 힘들고 여행 후 양가인사로 신혼여행을 오래갈 여건이 안되어 다른여행사는 괌을 5박6일 이상으로 끊어서 저는 4박5일이 필요했었는데 딱 그때 고양이투어를 찾게되었고 카톡으로 상담을 꽤 오래 했었는데 상담을 너무 잘해주셔서 믿고 맡길수 있었습니다. 해외여행은 몇번 있었지만 신혼여행은 처음인 터라 쉬고 싶기도하고 빨리 상담하고 계약금 내고 다른일도 해야되서 바로 계약했네요ㅎㅎ 다른 여행사 업체도 워낙 많다보니까 여기가 믿을만 한가 사실 의심도 많이 했는데 다녀오고나서 진짜 잘다녀왔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괌4박5일 신혼여행, 숙박지 두짓타니호텔, 김해공항->괌 11월 10일 토요일 본식 11월 11일 일요일 저녁 10시 비행기 출국 11월 12일 새벽3시 체크인 11월 15일 00시 50분 체크아웃 04시 비행기 08시 귀국 토요일 울진에서 식후 부산에 내려와 피로연하고 다음날 쉬었다 가는 널널한 스케쥴에비해 출국후 괌도착이 새벽3시,, 그리고 괌에서 부산으로가는 비행기가 4시출발이라는 다소 살인적인 스케쥴에 뜨거운 신혼여행을 포기하고 뽕을 뽑을거라고 열심히 신혼여행갔더니 진짜 코피터지게 놀다왔습니다. 낮에 1시간이상 호텔에서 안쉬고 계속 놀러다녔네요 .. 단체,가이드 관광은 뭔가 바가지가 있을거같고 가식적이고 강매뿐일거라고 약간 의심?아닌 의심했는데 진짜 정 반대로 너무너무 잘다녀왔고 가이드분이신 브라이언킴 께서 진짜 너무 웃겨서 개인적으로 같이술한잔 하고싶다 생각할정도로 좋았습니다 ㅎㅎ 진짜 웃겼습니다 한국인 부부 4쌍과 함께 다녔는데 오히려 한국인들이랑 같이 다니니까 재밌기도하고 즐거웠습니다. 1일차에 기본 괌 관광지를 다녀왔는데 어짜피 관광지는 관광지니 뭐 무난하게 놀고 오후에 빡세게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첫날엔 피곤해서 좀 많이 쉬었던것같아요. 현지 가이드분이 첫날 석식으로 한식을 먹으러가자 해서 진짜 이건무슨 소린가..너무한거 아닌가 이게 바로 가이드한테 억지로 끌려가는건가..의심아닌 의심하고 괌에왔으면 괌현지식을 먹어야지 했는데 괌현지식먹었음 후회할뻔했습니다. 한식 ..샤브샤브 진짜 맛있었습니다. 진짜 전날 피로연한다고 술 미친듯이 먹었는데 또 술마실뻔했습니다.. 낮에 코코넛음료 마시고 배탈나서 사실 물앓이도 좀했는데 샤브사브 진짜 ...한국에있는 샤브샤브보다 더 맛있었어요. 진짜 맛있어서 가이드분께 너무 죄송했어요. 솔직히 의심했는데 사과드립니다.. 진짜 국물 끝까지 다긁어먹고 땀흘리면서 먹었네요. 여기가 괌인지 우리나라 맛집인지 헷갈릴정도로 정말 잘먹었습니다. 다른 간식도 먹을거라고 일부로 소주 안먹었는데..그날 뭐없었으면 진짜 소주 2병정도는 먹었지 싶습니다. 2일차에는 엑티브프로그램으로 돌핀크루즈, 돌고래 볼수있는 확률이 75%라고 하셨는데 돌고래를 750%정도로 지겨울때까지 보고 스노쿨링도하고 무료로 간식+맥주 제공해주셔서 1일차에 같이 여행다녔던 신혼부부들이랑 선상맥주파티도하고 사진찍고 진짜진짜 평생 잊을수없는 기억도 만들었습니다.ㅋㅋㅋ너무 재밌었어요 스노쿨링도 무료로 장비 대여되고 현지 직원들이 실컷하라고 해서 진짜 바닷물 토할때까지 스노쿨링하고 돌고래 크루즈가 진짜 좋은배라 배위에서 간단히 씻는것도 되고 기대이상으로 좋았네요 저는 현지인 2층 조종석 옆에서 진짜 뻥뚤린 마음으로 잘 놀았습니다. 같이 이야기도하고 사진도 찍었어요..ㅋㅋ 후에 호텔 내에 수영장에서 정말 물놀이하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비치에서 바다보면서 낮잠도 자고 또 쇼핑 미친듯이 했네요 ㅎㅎ 저녁에는 가이드분 추천으로 추가요금 내고 마술쇼 보았는데 진짜 가이드분이 가식적으로 강매가 아니라 진짜 안봤으면 후회할정도로 너무 재밌었어요 덕분에 마술쇼+클럽공짜 티켓으로 클럽구경도하고 외국인들하고 클럽에서 정말 잘 놀았던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3일차에 자유여행으로 쇼핑하고 돌아다니고 버스도 타고 , 자유여행은 제가 그동안 괌에대해 알아보고 준비해서 딱 잘 놀았습니다. 짐정리하고 4일차 자정넘어가서 체크아웃 하고 왔는데 저는 양가집안이 너무 멀어서 4박5일로 했는데 진짜 5박6일 했었으면 너무 좋았을걸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좋았던 점으로는 카톡상담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빠른 피드백으로 궁금한점 잘 해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현지에서는 가이드분이 친절하시고 재밌고 웃겨서 진짜 단체관광에 대해 좋은 기억을 남게 해주셨던것 같아요. 거진 예능 촬영하고있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와인도 서비스로 주셨고 마지막까지 배웅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간이 짧아 호텔에 몰빵해서 제일비싼 두짓타니로 했더니 숙소와 구찌매장이 도보 3분이내라 너무 좋아서 쇼핑하는데 최적화되서 다음에 또 두짓타니 호텔로 하고싶습니다. 오션뷰도 좋았고 레스토랑 뷰도 너무좋았고 아침조식에 김치,깻잎,밥등 한식과 조석식때 일본쉐프가 해주시는 스시,참치회 정말 맛있었습니다. 룸 어메니티도 기본적으로 맥주랑 음료도 있어서 역시 비싼건 좋구나 생각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4박?3박?에 조식,석식포함해서 프로그램도 굉장히 잘짜여있고 자유시간도 넉넉하고 가이드분이 여행기간에 어떻게 알차게 해야 잘 보내는지 설명도 잘해주셔서 도움 많이 됬습니다. 이런저런 걸로 봤을때 패키지로 굉장히 좋은 구성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타 여행사에 비해 저렴하게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다녀온것같아서 다시는 못갈 신혼여행이지만 좋은기억 남기고 왔습니다. 너무 좋아서 다음에는 가족분들 모시고 다같이 오고싶어서 현지에서 카톡으로 막 견적 냈네요 ㅎㅎ 아쉬웠던점. 저의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의심을 먼저하고 여행한것같아 죄송한 마음이 컸습니다. 저렴하게 가다보니 이건 이유가 있을거야 의심부터 한거같아요.. 이렇게 잘해주시는데 ..의심부터하다니...ㅋㅋㅋ 그리고 역시나 짧은기간, 제가 선택한 사항이니 어쩔수없고 뭐... 굳이 뽑자면 가이드 버스차량이 조금 낡았습니다. 근데 괌에있는 모든 버스차량이 다 낡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차만 낡은게 아니에요.. 그래서 뭐 딱히 불편한것도 없었고 스타렉스나 유치원 버스에 적응된 한국인으로써는 당연히 적응안되는 승차감이지만 그동네 차량이 다그래서 뭐 괜찮았습다 ㅋㅋ 덕분에 신혼여행 잘다녀오고 좋은 추억만 가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는 둘이가는 신혼여행이아니라 부모가되어 가족과 함께 갈수있는 여행으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